이태원 피자 맛집! 보니스 피자!
어제 지인들과 이태워에 가게 되었는데요.
서로 피자먹고 싶다고 매일같이 얘기만하다가 '보니스 피자'라는 곳을 찾게 되었어요.
해방촌 쪽에 있는 피자집인데 인기가 많더라구요
(맛을 보니 이유를 알았음)
도착하면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서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데 2인 테이블은 그나마 회전이 빠르고 3명, 4명 테이블은 좀 기다려야 해요.
저희는 4명이여서 입장에만 3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1층과 지하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공간은 적당하고 좋았어요 먹기도 편했고 무엇보다 맛이 좋아요ㅎ
매우 맛있게 먹어서 정말 4명이 먹기에 바빳어요ㅋㅋㅋㅋ
그리고 치즈피자에 치즈가...흘러내립니다.
정말로 흘러내려요
보이시나요 흘러내리는 저 치즈가!!!
(치즈피자 강추! 다음엔 페퍼로니도 시켜볼꺼임)
사진을 보니 다시 군침이 돌면서 또 먹으러 가고 싶어지네요ㅠㅠ
저희는 치즈, 야채, 하와이안, 디비언 이렇게 4종류로 반반씩 2판을 주문했는데요
조금 실수였던게 레귤러인데도 양이 상당히 많았어요
보통 레귤러 사이즈라고하면 작잖아요 근데 여기는 레귤러가 라지 같은?
각자 3조각 즘 먹었을 때 다들 배가 부르다며 행복해하던 모습이었습니다ㅋㅋㅋ
가격은 두판에 많지않게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가격대에 비해서 내용은 와우! 정말 알차고 많았어요
엄지척 박수드립니다.
치즈피자는 치즈 좋아하시면 정말 강추구요
야채피자는 허를 찌르듯이 담백 달콤한 맛이예요 또 부드럽구요
디비언은 4명이 모두 맛있다고 좋아했죠
하와이안은 제가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맛있데요ㅋㅋㅋㅋ
그리고 생맥주들도 있어요 병맥주도 따로 파는데 저희는 생맥을 먹었죠
코젤 다크, 보니스, 워터멜론 을 시켰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코젤 다크가 언제나처럼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보니스와 워터멜론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제 취향은 아니였던지라
보니스는 뭔가 여러 맛이 나고 워터멜론은 음...수박향만 나는 것 같은..
하지만 코젤 다크는 달짝지근한게 참 마음에 들었어요
다들 먹고나서 배가 부르다며 걷기 시작했는데 어쩌다보니 남산 아래 공원까지 걸었네요ㅋㅋ
미세먼지가 많아서였는지 불금이여서 그랬는지 공원에 사람들은 없었지만 뭐 조용한 공원느낌나고 좋았어요
가는 길은 역에서 내린 뒤에 걸어가는게 좋은데 이유가 차를 주차할 곳이 없어요
걸어가면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사람들도 구경하면서 피자집에 가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