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6)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주 워킹홀리데이로 비행 배우기 #1 안녕하세요. 현재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기간을 가지며 비행을 배우고 있는데요. 보통 워킹홀리데이를 가서 무엇을 배웠다 경험했다 하는 것들보다는 조금 이색적인 모습이라고 봅니다. 당장 이 글을 적으면서도 워킹홀리데이로 비행을 배우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비행기를 조종한다는 것은 많은 분들의 꿈들 중에 하나일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꼬꼬마일때부터 비행기를 조종해보고 싶었었죠. 비행기를 조종하면서 가장 중요한건 아무래도 영어입니다. 전세계 어딜가더라도 라디오 콜(라디오로 대화)은 영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인데요. 이런 라디오 콜을 하기 전에 공부하면서도 영어로 된 서적이나 온라인 자료들을 봐야하기 때문에 유창하진 않더라도 어느정도 읽기와 말하기 수준은 필요합니다. 중요.. 공부가 즐거워진 순간 매일 가능한 아침 저녁으로 일 하기 전,후에 영어 단어를 외우고 항공기 조종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알아야할 내용이 담긴 책을 읽고 있습니다. 상태에 따라 아침에 패스하는 경우도 있긴합니다만 저녁에는 꼭 보고 잠에 듭니다. 처음엔 작심삼일줄 알았는데 요즘은 하루라도 책을 안보면 잠을 편히 못잡니다. 하루하루 행복하고 편한 마음으로 지내려면 어쩔 수 없이 책을 봐야합니다, 안보면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 그런데 매일 본다고 많은 내용을 공부하냐고 물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적게는 13개 정도에서 많게는 26개 정도의 단어를 봅니다. 그 이상은 제 머리가 감당하기 버거워지기 시작하며 흥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적은 양을 매일 보고 있습니다. 한 면 혹은 한 장에 들어있는 단어들이고 아침 저녁으로 볼 때는 26.. 첫 솔로 비행의 날 뭐랄까 오늘은 적어도 제 인생 역사에 있어서 조금 특별한 날 입니다. 문득 어렸을 때의 기억이 뇌를 스칩니다. 저는 금수저를 갖고 태어났습니다. 업타운에서 자랐죠. 산 중턱에 자리 잡은 집, 그 마을에선 포장 도로가 깔린 곳 중 가장 높은 곳에 집이 있었습니다. 낡은 기와집 그리고 감나무가 마당 중간에 있었죠. 세상을 모르는 저에겐 모든게 좋아보였습니다. 그때 가난해서 쌀과 김치를 얻어 먹었던 기억도 나고 그런 상황에서 높게 오른 열 때문에 손을 바르르 떨며 밥을 먹었던 기억도 납니다. 제 가족은 생존을 위해 발버둥을 쳤다고 생각합니다. 반찬이 김치뿐이었던 상황이었지만 저는 불만스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어떻게든 생존하기 위해 포기하지않고 노력을 했습니다. 이 글을 부모님이 보면 그 때의 기억.. 워킹홀리데이를 진행하면서 좋은점 약간은 다른 워킹홀리데이를 진행하고 있는 중 입니다. 어릴때 그저 다른 나라가 궁금해서 나가보고 싶어 나가는게 아닌 어떠한 목적을 이루는 워킹홀리데이를 보내고 있는데요. 사실 처음에는 막연하게 온터라 구체적으로 계획을 잡은게 없어서 지금처럼 계획을 생각하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지금와서 보면 워킹홀리데이라는 것이 그냥 가서 대충 살다가 오면 조금은 아쉬울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어떠한 구체적인 목적을 갖고 생활하다보면 상당히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과는 다른 환경이기 때문에 이러한 다른 점을 잘 이용하면 한국에서보다 좀 더 쉽게 목적을 이룰 수도 있다고 말하고 싶은데요. 저의 경우 처음 3개월 동안은 지금처럼 목적성이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수다떨고 노는 일에 돈을 많이..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