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댄스를 접한지 5개월?

안녕하세요, 이번엔 스윙 댄스에 관한 내용을 남길까 합니다.

사실 토요일에 일어나자마자 밖으로 나가서 집에 들어온게 12시 반이 넘었던지라 포스팅을 하지 못했는데요.

저는 5개월 전 즈음? 스윙 댄스라는 문화를 접했어요, 그 전부터 알고있었던건 아니고 친구가 추천을 해서 무엇인지도 모른체 입금하고 갔었죠ㅋㅋ

사실 4주 정도 이걸 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그만할까?라고도 생각했는데 하다보니까 지금은 생각보다 만족하며 취미로 즐기고 있네요

활동량이 적은 부분을 어떻게 보면 조금이나마 챙겨주기도 하고 무엇보다 재밌는데요, 이 재미라는 부분이 설명하기 조금 어려운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게임으로 혹은 스포츠로 얻는 재미와는 다른 재미인 것 같아요, 구지 설명하자면 쎄쎄쎄같이? 서로 손뼉치다가 웃고 만족하고 그러잖아요? 스윙은 서로 짝을 맞추고 춤을 추면 중간에 서로의 힘도 왔다갔다하고 웃고 즐기다보니 누군가와 같이 노는 부분에서 즐거움이 생기는 것 같은데요.

상대방의 행동에 따라 (좋은)놀람과 즐거움을 매주 느끼는 것 같아요.

사실 어떻게보면 단순한 동작들의 반복인데 그 반복된 동작들이 미묘하게 다르게 바뀌고 또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다보니 그런면에서도 재미가 있는 것 같구요, 또 재즈 음악을 들으면서 박자를 타는게 재밌어요

그냥 음악을 듣고만 지나가는거랑 음악을 가지고 음악에 따라 춤을 추는게 저한텐 어렵지만 즐겁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좋은건 미소짓고 웃는 모습을 일상생활에서보다 짧은 시간에 더 많이 본다는거예요

일반적인 일상생활에서 서로 마주보고 미소짓거나 웃는 모습을 보는 시간이 짧은 편인데 스윙 댄스를 추다보면 서로 웃고 미소짓는 모습을 더 자주 보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면 저도 미소가 나오고 서로 웃고 춤추는 시간이 되는거죠.

개인적으로 그럴 때는 정말 시간도 안느껴지더라구요

긴장하면서 춤을 출 때는 뭔가 주위의 여러가지 것들이 신경쓰이는데 서로 웃으면서 춤출 때는 그런게 없었어요ㅎㅎ

그냥 저하고 제 앞에서 같이 춤추는 사람 그리고 재즈 음악만 있는 느낌이었어요.

그러다 음악이 멈추면 그제서야 주위의 다양한 것들이 보이고 그러죠 저는 그런게 좋더라구요

외부의 것들을 잊고 잠깐 나만의 시간을 여유롭게 즐기는 것들이요.

아직까지는 배우는 단계이고 또 배운걸 다 기억하지 못해서 배운 것들 중에서 반에 반도 못 이용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즐거우니 앞으로 더 재밌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뭔가 일상에 지쳤다면 스윙댄스를 해보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