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8) 썸네일형 리스트형 항공 시뮬레이션이 정말 조종에 도움이 될까? 실제로 항공기를 조종해보기 전 일반인들이 항공기를 조종해볼 수 있는 방법은 항공 시뮬레이션을 이용하는 방법 뿐이다. 나도 비행을 직접 해보기 전에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비행을 간접 체험했고 상당히 즐겨했었다. 그러던 중 어느날 문득 과연 이 시뮬레이션이 정말 비행에 도움이 될까? 하는 의문이 들었던 적이 있다. 자동차 게임을 해봤던 사람들이 실제 운전에서 자동차 게임으로 인해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할까? 크게는 많지 않다고 볼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도움이 안된다고는 할 수 없다. 레이싱 시뮬레이션을 즐겨하던 사람이 실제 서킷에서 좋은 성적을 내보인 적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 질문으로 다시 넘어와 과연 항공 시뮬레이션은 실제 비행에 있어 얼만큼 도움이 될까? 내가 직접 둘 다 경험을 해본바로는 도움이 된다 이.. 호주 워킹홀리데이로 비행 배우기 #1 안녕하세요. 현재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기간을 가지며 비행을 배우고 있는데요. 보통 워킹홀리데이를 가서 무엇을 배웠다 경험했다 하는 것들보다는 조금 이색적인 모습이라고 봅니다. 당장 이 글을 적으면서도 워킹홀리데이로 비행을 배우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비행기를 조종한다는 것은 많은 분들의 꿈들 중에 하나일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꼬꼬마일때부터 비행기를 조종해보고 싶었었죠. 비행기를 조종하면서 가장 중요한건 아무래도 영어입니다. 전세계 어딜가더라도 라디오 콜(라디오로 대화)은 영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인데요. 이런 라디오 콜을 하기 전에 공부하면서도 영어로 된 서적이나 온라인 자료들을 봐야하기 때문에 유창하진 않더라도 어느정도 읽기와 말하기 수준은 필요합니다. 중요.. 공부가 즐거워진 순간 매일 가능한 아침 저녁으로 일 하기 전,후에 영어 단어를 외우고 항공기 조종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알아야할 내용이 담긴 책을 읽고 있습니다. 상태에 따라 아침에 패스하는 경우도 있긴합니다만 저녁에는 꼭 보고 잠에 듭니다. 처음엔 작심삼일줄 알았는데 요즘은 하루라도 책을 안보면 잠을 편히 못잡니다. 하루하루 행복하고 편한 마음으로 지내려면 어쩔 수 없이 책을 봐야합니다, 안보면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 그런데 매일 본다고 많은 내용을 공부하냐고 물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적게는 13개 정도에서 많게는 26개 정도의 단어를 봅니다. 그 이상은 제 머리가 감당하기 버거워지기 시작하며 흥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적은 양을 매일 보고 있습니다. 한 면 혹은 한 장에 들어있는 단어들이고 아침 저녁으로 볼 때는 26.. 첫 솔로 비행의 날 뭐랄까 오늘은 적어도 제 인생 역사에 있어서 조금 특별한 날 입니다. 문득 어렸을 때의 기억이 뇌를 스칩니다. 저는 금수저를 갖고 태어났습니다. 업타운에서 자랐죠. 산 중턱에 자리 잡은 집, 그 마을에선 포장 도로가 깔린 곳 중 가장 높은 곳에 집이 있었습니다. 낡은 기와집 그리고 감나무가 마당 중간에 있었죠. 세상을 모르는 저에겐 모든게 좋아보였습니다. 그때 가난해서 쌀과 김치를 얻어 먹었던 기억도 나고 그런 상황에서 높게 오른 열 때문에 손을 바르르 떨며 밥을 먹었던 기억도 납니다. 제 가족은 생존을 위해 발버둥을 쳤다고 생각합니다. 반찬이 김치뿐이었던 상황이었지만 저는 불만스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어떻게든 생존하기 위해 포기하지않고 노력을 했습니다. 이 글을 부모님이 보면 그 때의 기억..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