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깨 탈골 후기 무슨 이런 후기가 있나 싶긴하지만 제가 경험해보기 전까진 사실 조금은 궁금했던 것도 없지않아 있어서 후기를 남겨봅니다ㅋㅋㅋ 취미 활동을 하다가 어깨가 빠졌는데요. 어깨가 빠진쪽의 손이 경련 일어나는 것처럼 떨렸었구요. 팔을 움직일 때마다 몸이 움직일 때마다 분리된 고통을 계속해서 느끼게됩니다. 통증에 익숙해지지 못하고 계속 같은 통증을 느끼며 통증이 잠깐씩 증가할 땐 숨까지 멈추며 고통을 참는 경험을 하구요.(이게 계속 반복 되면서 혈압 상승) 병원 응급실로 가서 치료를 받았는데, 사실 뭐 이만큼 아프면 더 아플 것도 없겠지 하고 약 필요없다고 말해서 그냥 교정하다가 진행 중에 상상 이상의 고통이 찾아와서 진통제 달라고 요청을 했어요. 호흡도 가빠지고 어지러워지기 시작하고 간호사 친구가 내 얼굴이 하예졌.. 해외에서 보험이 필요하다는걸 느꼈습니다. 제가 한국에 있을 때 해외 보험에 대해서 검색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보장이 잘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었고 저는 비슷한 글을 몇 차례 읽어본 뒤 별 일 없을거라 생각하며 보험을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잘 지내고 잘 먹고 모든 것이 좋았기 때문에 보험에 대해선 까맣게 잊고 살았죠. 그러다 이틀 전 사고를 경험했습니다. 저는 그저 운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결과적으로 보험이 없기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비로만 3천 달러가 나왔습니다. 초기 예상 비용보다 3배 이상 많이 나온 것이죠. 보험이 있었다면 저런 금액이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당분간은 일을 하지 못할뿐만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해외에서 지내는 동안 수입이 없다는 것은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동안 사용하던 모든 것들을 .. 이전 1 다음